• [속보] 포천서 3월 세 번째 ASF....또 동일 소유 농장
• 포천 ASF 관련 전체 살처분 규모 2만 5천 두, 양양 넘었다
• 서진 그리고 남하....ASF 감염멧돼지 확산세 갈수록 뚜렷
• ‘아직 토착화는 아닌데..’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단계 심각 유지
• ‘아프리카돼지열병 혈액검사 능동예찰, 비효율적’ 문제 제기
• 결국 인체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반려동물의약품 생산 허용
• “공익 동물병원 개설해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무료 진료해야”
• 동물진료비 게시하셨죠? 8주간 동물병원 일제 점검

경기도 포천에서 하룻만에 ASF 발생농장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돼지와사람의 취재에 따르면 이번 포천 발생농장은 1만 두(?) 규모의 자돈 생산 농장으로 앞서 지난 20일과 30일 발생이 확인된 농장과 동일 소유의 농장입니다.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20일 첫 발생농장과는 가운데 도로를 두고 불과 200여 미터 내외 거리로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이동제한 상태인 가운데 안타깝게도 31일 두 번째 대규모 예찰 검사에서 양성 개체가 확진되어 3월 들어 세 번째 발생농장이 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0일 ASF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포천 사육돼지(9,250여 두)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살처분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발생농장과 매우 인접한 농장 1곳의 돼지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가 30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대한수의사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돼지수의사회는 지난 2월 개최한 수의정책포럼을 통해 가축전염병 신고체계, 동물용의약품 관납 등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최근 대수 미래정책 부회장으로 임명된 우연철 사무총장이 이에 대한 중앙회 의견을 공유했다.

ASF 혈액검사 비효율성 문제 제기

‘과학적 측면에서 비효율적’ 수동예찰 전환 주장도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인체약품 제조사의 동물약품 제조업 진입을 위한 제도개선 요청이 결국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단, 일부 반려동물용의약품에 한해 허용된다.

일선 동물병원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추측과 동시에, 약사예외조항에 따라 동물용의약품을 동물약국에서 바로 구입하는 보호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이 공익 동물병원 개설에 관한 수의사법 개정안을 28일 대표발의했다.

사회적약자가 소유·관리하는 동물에 대한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공익 동물병원’을 광역 지자체가 직접 개설·운영하거나 기존 동물병원을 공익 동물병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명 서울시 공익 동물병원, 경기도 공익 동물병원 등을 통해 사회적약자에게 필수진료 등 수의사법 시행규칙으로 정하는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전국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이 진행된다. 개정 수의사법에 따라 시행된 ‘수술 전 사전설명 및 서면동의’, ‘예상수술비용 사전고지’, ‘진료비 게시’ 등이 주요 점검항목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